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 (문단 편집) == 헤르메스주의 == >그 수는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근원이다. 그 수가 있으면 우리는 인류의 마음을, 영혼을 열 수 있다.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 하늘에서 이루어지듯, 지상에서도 이루어지리라.[* 수를 중요히 여기는 걸 가지고 피타고라스 학파의 분파로 헤르메스주의를 설명하는 설도 있다. 한편 '하늘에서 이루어지듯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라' 부분은 [[주기도문]]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와 비슷한데 어떠한 인과관계나 연관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후술할 기독교와의 대립관계를 보면 헤르메스 교단이 빌려온 것으로 보인다.] > > - 헤르메스 교단 선서 헤르메스주의는 [[연금술]]로 지상의 죽음과 부활, 윤회를 공부한 뒤 [[점성술]]로 천체의 신비를 통해 신들의 마음과 운명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성 마법]]을 통해 신과 합일하려 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후에 모든 인류를 구원한다는 점은 [[대승 불교]]와 유사한 면이 있다. 또한 [[4원소설]] 같은 서양 오컬트 전반에 수많은 영향을 미쳤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벌로 인해 발생한 [[헬레니즘]] 문화 당시에 탄생하였고 주로 이집트의 케메누, 헬레니즘 시대에선 헤르모폴리스라 불리는 곳의 신전에서 토트와 함께 숭배되며 헤르메스주의의 시초인 헤르메스 교단이 탄생한다. 이 당시에 헤르메스주의 문헌집인 '''코르푸스 헤르메티쿰(Corpus Hermeticum)'''를 작성됐다 여겨진다. '''코르푸스 헤르메티쿰'''의 말뜻 자체가 '헤르메스주의 문헌집'이다. 그 뒤로 로마가 멸망한 후 추종자들은 거의 사라지고 중세에는 명맥만 유지됐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14세기와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다시금 수면 위로 등장한다. [[메디치 가문]]의 '''[[코시모 디 조반니 데 메디치]]'''가 고대 저서들을 수집하면서 우연찮게 코르푸스 헤르메티쿰 그리스어본을 손에 넣었고 이를 피렌체의 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가 라틴어로 번역해 널리 퍼진 것이다. 이에 빠진 대표적인 인물로는 로마의 정치가인 에르콜 마시모가 있다.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신과 인간이 일치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교리인 [[기독교]] [[교회]]와는 쉬지 않고 마찰이 일어났고 최후엔 모두 동일선상에 설 수 있다는 인신사상은 신과 인간의 이어질 수 없는 간극을 강조하는 기독교 사상과 대치되었기에 교회에 의해 탄압을 당했다. 이로 인해 헤르메스 교단은 [[마녀사냥]]의 주요 타겟이 되었다. 탄압에서 도망친 헤르메스 교단원들은 지하로 숨어들어 수많은 지하 단체들을 만들어냈고 서양 [[밀교]]의 시작이 되었다. 지하에 은밀하게 전수되는 밀교화가 되고 시대가 흐르게 되자 인류의 [[구원]] 같은 가르침은 사라지고 [[신성 마법]]에 이르는 수단에 불과했던 [[연금술]]이나 [[마법]], [[점성술]] 쪽으로 깊게 파고들게 되어 오컬트적인 성향을 강하게 띄게 된다. 현재 서양에서 헤르메스주의라고 하면 마법사 집단이라 여겨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장미십자회]]와 [[Golden Dawn|황금여명회]]도 헤르메스주의를 뿌리로 두고 있다고 여겨지기에 19세기 마법과 연금술이 발굴되던 오컬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유럽에선 여전히 헤르메스 주의자라 말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상당히 많다. 한국에는 번역된 서적도 없기에 인지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나 파생된 단체나 서적들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있는 편이다. 2005년 김영사에서 <헤르메티카 : 고대 이집트의 지혜>라는 책을 번역한 적이 있다. 현재는 절판되었으나 전국 도서관을 뒤지면 찾을 수 있을지도... 헤르메스주의를 그나마 접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한다. 2018년 헤르메티카(Hermetica)라는 제목으로 좋은글방에서 Corpus Hermeticum이 번역되었다.[[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1949164|#]] 또 다른 책으로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흑마술에 심취해 있던 나치에게 협력을 강요받자 저항하다가 투옥된 적이 있는 헤르메스학파 마법사인 [[프란츠 바르돈]][* 이 인물의 생애에 대한 책도 국내에 번역출간 되었다.]의 "헤르메스학 입문"과 "소환마법실천", "진정한 카발라의 열쇠"라는 책이 있다. 이 책 중 마지막 권을 제외한 두권은 현재 한국어 번역된 것을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이 책은 쓰여진 시기가 헤르메스학파가 밀교화된 이후인 만큼 오컬트적인 성향이 강한 면이 있고, 두번째 권인 소환마법실천의 경우 헤르메스학 입문을 읽고 이해했다는 전제 하에서 저술된 서적이라 단독으로는 읽을 수 없는 세트라고 봐도 되는 책이기에 구매에 조심하여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